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저축 금리로 CD(Certified Deposit)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고 CD 금리가 5% 이상으로 치솟았을 때, CD는 저축 시장의 슈퍼스타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리스크를 기피하는 성향의 은퇴자들에게는 CD가 선호하는 저축 수단으로 이용되었지만, 최근 금리가 떨어지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이 되는 지금, 현금을 저축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퇴자들이 CD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1.금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이후 CD의 이자가 벌써 낮아졌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저축 계좌와 CD의 금리가 앞으로 1~2년 동안 꾸준히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퇴를 위해 필요한 만큼 저축을 하지 못했다면, CD는 미래를 위 더 높은 수익을 만들어내는 수단으로는 부족합니다.
2.이자 발생 시, CD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IRS는 10달러가 넘는 CD 이자를 과세 소득으로 간주합니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CD에 20,000달러를 저축하고 APY(연이자)가 4.5%일 경우, 연간 이자는 900달러입니다. 세율(tax bracket)이 22%인 경우 매년 세금으로 200달러 가까이 내는데, 결국 3년 돈을 묶어놓고 내가 받는 이자에서 1% 정도 낮은 약 3.5%를 이자로 받는 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보세요. CD로 버는 돈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CD 이자에 대한 세금은 장기 투자 이익에 대한 세금과 다르게 적용됩니다. 첫째, 투자를 통해 돈의 가치가 상승하면 자산을 매도할 때만 세금을 냅니다. 둘째, 투자 자산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장기 양도소득세율(long-term capital gain tax rates)에 따라 세금을 내는데, 이는 소득세율(income tax rates)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짧은 계약기간 동안 중도인출 시 CD는 패널티 수수료를 냅니다.
CD는 저축하는 기간에 맞춰 돈을 묶어놓습니다. 기간이 끝나기 전에 꺼내려면 조기 인출 수수료를 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습니다.
CD처럼 리스크가 적은 저축 계좌의 경우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오픈해 저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50세 이상이고 3년 이상 저축의 개념이라면 CD가 아닌 다른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예전 뉴스레터를 통해 CD와 Annuity의 장단점(클릭하면 Moneycoachjoy.com으로 이동)에 대해 비교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CD보다는 높은 수익률, 자금의 복리 성장, 롱텀케어 발생 시 두 배의 인컴을 지급해 주며, 평생 개런티 인컴을 제공하는 등 마켓에는 “은퇴를 위한 삶에 맞춰진 플랜”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머니코치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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